춥고도 추운,그린란드위의 캠프.
by 과대망상
논어
덕(德)이 있으면 사람은 결코 외롭지 않는 법이다.
반드시 공명하는 자가 나타나는 것이다.
만일 외롭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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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reatEscape
블러에 대한 단상들 - Blur 스페셜을 보면서


중2때 우리집에 케이블이 나오기 시작했다. 아마 오빠는 고2였고,수능을 위한 위성방송청취를 핑계로 나의 방구석 인생을 시작되었다.
난 집밖도 안나가고 티비를 끼고 살았다. 동아티비에서 임진모씨가 나오는 무슨 음악프로그램이었을거다. 그 후 에도 재방삼방되었고, 아마 내가 처음 본것도 그런거 였을거다.
분명하다.

난 그때 블러속으로 빠져들었다.

그 후 내가 배철수음악캠프에 나가서 얘기 했던, 음악을 듣는 계기가 무엇입니까
라는 질문에는 항상 블러얘기를 꺼낸다.
난 블러를 들으면서 귀가 트였다. 물론 아이돌 밴드의 음악도 꾸준히 듣고있다.
그건 내 목숨이다.;;;


파크라이프 앨범이나, 13 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대탈출을 제일 많이 듣는다.
2002년 여름 회현역까지 학원을 다녔었고, 124번 버스 안 왼쪽 뒷바퀴 위 자리는 늘 내자리 였다. 블러의 음악과 함께.


난블러가 좋다.
중2때의 나에 비하면 난 무수히 많은 음악을 듣고있지만
블러를 들을때면 예전의 나다.

블러를 기점으로 브릿팝을 들어가면서 위로 아래로 옆으로 옆으로 옆으로 세상을 듣고 있다.

결국 이렇게 조그만 인간이 세상을 알아가는 방법은 다양하다.



by skog | 2004/09/26 00:35 | 문화생활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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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켄지 at 2004/09/26 16:25
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나오셨었나요!?
Commented by skog at 2004/09/27 11:13
벌써2년전이네요그일도;;;정말기분좋았었는데말이죠
Commented by 조규희 at 2004/10/02 04:18
멋지군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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